△ 볼링의 매력이 뭔가?
―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볼링이라는 가족 운동을 통해 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취미 생활로 안전된 가정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하다. 스트라이크를 잡는 그 쾌감은 해 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또한 기록 경기이기 때문에 아주 정직한 운동이 바로 볼링이다. 절대 점수를 속일 수가 없다.
△ 볼링이 건강상에 어떤 도움을 주는가?
― 볼링은 심장에 좋다고 한다. 목표를 가지고 공격하는 그런 스포츠인 까닭에 담력을 쌓을 수 있어 심장에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스포츠와 달리 볼을 굴리기 전 동작에서 척추를 뒤로 제키기 때문에 척추에도 상당히 좋다고 한다. 거기다 관절염에도 좋다고 한다.
△ 양산에서 볼링협회가 생긴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 1989년에 볼링협회가 생겼으니 올해로 15년째다. 처음 볼링협회를 만들 당시만 해도 양산에는 볼링장조차 없었다. 그래서 초기 볼링인들은 부산까지 원정을 가서 쳤다. 그만큼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 양산에 볼링이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1991년에 들어서서야 북부시장 2층에 볼링장이 들어섰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 요즘 양산 볼링 현황은 어떤가?
― 회원이 현재 한 천명정도이다. 여기서 취미를 넘어서 프로급들도 있다. 클럽 개수는 80개로 한 클럽에 속한 회원은 10~12명 내외 정도다. 지금 양산시 안에 있는 볼링장은 `양산 베스트`, `양산 자이언트`, `덕계 무지개`로 3개다. IMF이전에는 볼링장이 6개였지만 안타깝게도 경영상을 문제로 3개 볼링장이 문을 닫았다. 그 이후로 볼링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요즘 들어 다시 늘어나고 있다.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들을 준비중이다.
△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가?
― 여러 가지 계획들을 구상 중이다. 먼저 다음 달부터 매 달 볼링 대회를 할 계획이다. 10월 3일에는 “생활체육 볼링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12월에는 볼링인의 밤 축제를 열어 볼링 가족이 모두 모여 볼링을 즐기게 할 것이다. 2004년 12월까지 매달 협회볼링경기 운영 계획이 잡혀있다. 그리고 협회차원에서 `불우 독거노인 후원회`도 계획 중에 있으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또한 `양산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다. 통과된다면 보조 지원을 하여 양산에 있는 학교에 볼링부를 설립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에 2개 볼링부를 창단 하고자 하였으나, 학교 문제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 볼링부를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 학교 체육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면 생활 체육도 활성화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체육이 활성화되게 노력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