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에 10월 중 문화예술행사를 위한 대공연장 및 전시장 대관 신청 건수는 25일 현재 모두 10건. 9월 중 대관 건수가 6건인 것에 비해 2배 정도의 증가세다. 특히 9월 30일 수재민 돕기 창원오페라단의 공연 `라 트라비아타(춘희)`의 공연이 개최되었고 이어 10월 16일에는 서울발레시어터단의 `발레의 밤` 공연이 펼쳐지는 등 그 동안 관내에서 접할 수 없었던 문화예술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져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
또 어린이 뮤지컬 `어린 왕자`(4일)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8·19일)가 양산무대에 오르고 가족 뮤지컬 `잠자는 숲 속의 공주`도 28일 시민 곁을 찾아간다. 어린이 성교육에 도움이 될 뮤지컬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요?`도 24일과 25일 이틀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서예협회 회원전과 부산유스오케스트라 및 창원윈드오케스트라 연주회 등도 양산의 가을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실시하고 있는 무료영화상영은 계획조정이 불가피해져 시는 10월 한달 한시적으로 대관이 없는 8일과 29일에만 상영키로 했다. 기타 문의는 양산시문화예술회관(380-4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