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호주제 폐지에 관한 양산시민연대 발족식을 가진 후 9월 25일까지 있었던 활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그리고 각 단체별로 지금까지 있었던 활동에 대한 1차적인 평가도 있었다. "급조된 연악한 상황에서도 시민연대가 지금까지 해온 성과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된다"고 한 참석자가 말했다. 그러나 "촉박한 시간과 제대로 협조되지 않았다"는 비판도 있었다.
호주제 폐지 관련 법률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심의 의결을 걸쳐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현재 계류 중인 가운데 이후 활동 논의가 있었다. 이라크 파병 반대 양산비대위가 꾸려지면서 호주제 폐지 운동 확산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꾸준한 선전, 홍보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교육을 통한 선전홍보 활동, 선전전과 서명전을 통해 호주제 폐지 여론 확산 등 전국 투쟁 내용에서 지역에 맞는 내용을 결합하여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매주 금요일 인터넷 홍보의 날을 선정하여 호주제 폐지 글 남기기 등 10월 활동 계획을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