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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향토사료관 개관
사회

양산향토사료관 개관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10/11 00:00 수정 2003.10.11 00:00

10월 7일(수) 오전 11시 양산문화원 앞마당에서 `양산향토사료관` 개관식을 가졌다. 양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의 하나였던 향토사료관이 개관됨으로써 양산문화발전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개관식에는 시장권한대행 신희범 부시장을 비롯 우리 시의 각급 기관장과 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경과보고, 원장인사, 내빈축사에 이어 현판제막과 테이프절단의 식순으로 진행된 개관식에서 양산문화원 이종관 원장은 "향토사료관 개관으로 우리 지역사회에서 문화를 사랑하고 아끼고 보존하는 기운이 피어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아울러 향토사료관을 건립한 저력을 발판으로 △박물관 건립 △박제상유적 효충사 확장사업 △이원수 선생 생가복원 및 기념관 건립 △양산시지 편찬작업 등 양산의 숙원사업들을 하나 하나 추진해 나가야 되리라는 포부를 밝혔다.

축사를 한 신희범 부시장은 "삶의 참 멋은 문화에 있다"며 특히 이원수 문학관과 고향의 봄 조성에 대한 시 차원의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고 "이런 꿈들을 실현함으로써 양산의 자랑을 널리 떨치자"고 했다.

사료관의 전시실 및 유물현황을 보면 △양산의 역사와 인물사관 △양산의 문화재관 △ 유물관 △생활용품 전시실 △종합영상실 등 5개 전시실에 총 102종 182점의 유물과 259종 350점의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다.

한편 2001년 11월에 첫 삽을 떠 약 2년간의 공사기간이 소요된 향토사료관의 총공사비는 3억 5천 2백 97만 150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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