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초, 유소년 축구단 창단..
사회

양산초, 유소년 축구단 창단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10/18 00:00 수정 2003.10.18 00:00

양산에서도 유소년 축구단이 창단된다. 오는 25일 양산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양산초등학교 축구단 창단식이 열린다. 축구단 창단과정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보았다.

양산초등학교 윤주 교장
▶ 언제부터 창단을 준비하게 되었는가?
 - 경남도내 다른 지역에는 유소년 축구부가 있지만 양산만 유일하게 없고, 축구 꿈나무 육성과 관련하여 작년부터 이야기는 있었지만 올해 들어 시와 생활체육협의회, 동창회, 유관단체 등과 관심있는 분들이 용기를 내어서 진행하게 되었다. 올 6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축구부 창단 계획을 작성하면서 구체적인 일정이 추진되었다. 공설운동장 옆 보조구장 시설 등 환경적 요인이나 유소년 축구 육성에 뜻있는 젊은 감독도 나타나 빨리 진행하게 되었다.
▶ 선수 선발은 어떻게 하는가?
 -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본교 학생을 중심으로 관내에서 축구 꿈나무를 희망하는 어린이 중에서 부모의 동의를 받아 선수를 뽑을 예정이다

▶ 축구부 창단의 목적은?
 - 대회 성적보다는 적성교육의 교육적 측면에서 기초기본교육을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예산이 부족하나 창단 이후 주위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합숙소도 지어야 하고 전지훈련지원 등 뜻있는 단체나 개인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축구단 창단 이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창식 학운위부위원장 겸 창단준비위원장
▶ 창단 이후 계획은?
 - 초등학교에서 축구부가 창단되고 성장과정의 버팀목으로 2~3년 올라가면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축구부 창단은 필요하다고 본다. 월드컵 4강 신화 이후 일어난 축구붐의 연장에서 조기축구회 등 많은 지인들이 도와주고 있다. 넉넉잡아 3년 이내 양산에서 기반을 잡을 수 있다고 본다. 아이들이 놀면서 즐기면서 하는 축구, 지능형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양산의 인재가 역외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소화할 시점이 되었다.
 

최기성 축구부 감독겸 코치
▶ 축구부 운영계획은?
 - 양산에 아는 분도 많고 축구 열기가 뜨거운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이전에 부산 아이콘스에서 선수생활을 했었다. 김주성 축구교실을 만들 때 선배를 도우면서 유소년 축구에 관심이 많았다. 어린이 꿈나무를 잘 키워보겠다는 의지도 생겼고 그것이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유소년 축구부 창단을 통해 꿈나무들을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