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네 번째가 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양산시 문화예술의 발전에 힘써온 서협 양산시지회 회원 21명의 서예와 문인화, 서각작품 등 약 60여점이 출품되었다.
서협 양산시지회 주무열 지회장은 초대의 말씀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고유한 전통을 이어감으로써 건전한 서화발전에 이바지 하겠으며, 묵향 속에 스며있는 아름다움을 되살리는 한편 서화를 향한 꿈과 희망을 갖고 있는 후배 양성에도 관심을 두고 서화예술이 더 한층 꽃피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한편 서협 양산지회는 지난 1995년의 `묵전연서회`와 98년의 `양산서도회` 결성을 모태로 2000년 6월 1일에 정식으로 `한국서예협회 양산시지회`를 발족하고 같은 해 6월에 `창립총회 및 창립전`을 개최하였다. 이후 해마다 회원전을 가져 올해로 4회 회원전에 이르기까지 회원들의 기량도 크게 향상되고 회원전 또한 지역의 문화행사로써 알찬 자리매김을 하는 가운데 이 서예전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역 서화예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