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정비기사 포함 10명의 승무직 직원이 7대의 버스로 2개 노선을 하루 29회 운행하고 있으며 "회현동~양산여중고~협성·창조아파트~남부시장~대동신도시~하북정회관~현대신도시~재생한의원~양산여중고~회현동"을 운행하는 주노선과 "회현동~양산여중고~협성·창조아파트~터미널~하북정회관~신기주공~재생한의원~양산여중고~회현동"을 운행하는 부노선이 있다. 주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는 5대이며 15분 간격(정각·15분·30분·45분)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부노선은 30분 간격으로 배차시간을 유지하고 있다.
▶ 마을버스를 타시는 분들이 배차시간이 안 지켜 질 때가 많다는 의견이 있는데?
- 아침 6시 30분 첫 차를 시작으로 주·부노선 모두 양산여중고 자율학습시간이 마치는 밤 9시 30분 전후로 야간운행을 2회 운행하고 있다. 교통이 많이 막히는 시간대에는 배차시간이 딱 안 맞아 떨어질 때도 있지만 전 노선 중 회현동·대동신도시·하북정회관·현대신도시 4개 지점에서 배차시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시의 지원금에 대한 견해는?
- 양산에는 2개 시내버스 업체와 7개의 마을버스 업체가 있다. 마을버스는 시내버스와 달리 법적으로 제약이 많아 노선 확장을 쉽게 하지 못한다. 양산 전체로 보면 신도시 중심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등 수요는 많이 있는데 시내버스 업체가 독식하고 있어 시민불편이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 노선의 주 승객이 학생인데 학생요금 400원에 50명 만차 기준으로 하루 10회 운행을 해도 2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보면 적자다. 특히 방학 중일 때는 여러 가지로 힘든 점이 많다.
여객운수자동차사업법상 도 조례에 `오지·벽지노선`에 한해 경영적자에 대해 20~30% 적자 보전을 위한 지원금을 주도록 되어 있다. 행정개선명령을 떠나 원동의 경우에는 청구하게 되어 있다. 지난 8월 열린 제57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1억 예산이 삭감되었다. 시의회의 명분은 "도 조례가 아닌 시 조례에 의해 완벽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지만 도 조례가 있는 만큼 시 조례를 통해 하겠다는 것 자체가 상위법 위반이다. 시 조례는 법적으로 만들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의회의 명분이 뚜렷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마을버스 포함 손실 보전을 해 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경제논리로 보면 세원이 운행하는 노선은 황금노선이 많다. 노선별로가 아닌 수요·공급의 정확한 조사를 통해 일정부분 보전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 교통카드 사용에 대한 입장은?
- 교통카드 사용 설명회도 참석했지만 영세업체인 마을버스에서는 경영 압박요인이 많다. 매일 수익금을 다음 날 바로바로 집행해야 하는데 정산해서 돈이 회사로 돌아오기까지 현금 유동성으로 인한 힘든 점이 발생한다. 수수료도 높는 등 경영에는 더 어려운 점이 많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시대 흐름상 따르는 것이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