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통도사는 문화적 보존가치가 높은 통도사내 일부 암자와 사찰건물, 불화에 대한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비로암 탱화 보호각(요사채)과 만세루, 백운암은 해체후 보수공사가 진행중이고 영산전 팔생등 불화 11점에 대해서도 보수를 시작했다.
이 달부터는 금강계단 주변 담장과 석축과 비로암 보호각(북극전)을 보수하고 극락전은 해체후 보수공사를 벌이며 용화전은 벽체와 마루판에 대한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통도사 동치8년명 신중도 불화에 대한 보수도 벌인다.
이번 보수공사는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