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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대화교육 사례발표 열려
사회

대화교육 사례발표 열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10/25 00:00 수정 2003.10.25 00:00

경상남도 학교대화교육 시범교육청으로 지정을 받아 `지원장학활동을 통한 학교대화문화조성`이라는 주제를 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양산교육청(교육장 허정광)에서는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학교장,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대화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화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학교장 간담회에서는 관리자가 전체를 대상으로 대화하는 것보다 부분적으로 대화의 기회를 마련하여 대화하는 것이 더욱 정감있는 대화가 이루어 질 수 있었다는 사례를 통해 각 학교 홈페이이지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간접대화도 좋은 방법으로 제기되었다.

2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대화교육 사례발표`에서는 관내 초ㆍ중학교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이정식(서남초등학교운영위원)씨와 정부남(양산중학교상담자원봉사자)씨가 `사람의 인간관계는 의사소통에 의해 이루어진다` 와 `엄마같은 마음의 울타리로`란 주제로 사례발표를 하였다.

자녀의 미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꺽지 말자며 청유형의 말을 써서 자녀들이 주체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결정은 본인 스스로 하게하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며 부모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서 제시하고 노력하는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으며, 올바른 대화문화는 자녀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부모들에게는 행복의 샘이 넘쳐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존중하는 교실 분위기, 다정한 교수ㆍ학습방법 모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 교사 간담회에서도 대화교육의 필요성이야말로 우리 교육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다는 결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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