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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공노조 노래패 `햇살처럼` 발표회 열려..
사회

공노조 노래패 `햇살처럼` 발표회 열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10/25 00:00 수정 2003.10.25 00:00
핸드폰 켠 채 관객 호응, 함께한 무대

양산시공무원노조(지부장 김경훈) 주최로 문화공간 `백양산과 슈퍼댁` 초청공연과 공노조 노래패 `햇살처럼`의 발표회가 지난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1부 순서로 진행된 또랑광대 김명자(일명 슈퍼댁)씨의 판소리로 풀어가는 슈퍼마징가 며느리 `슈퍼댁 이야기`가 관객 속에서 함께 어우러진 웃음과 해학의 한마당이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언제나 노래로써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햇살`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노래패 `햇살처럼`의 창립공연 및 발표회는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전문 노래패 못지않은 무대형식과 실력을 보여주었다.

강현숙(보건소)씨 외 1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햇살처럼`은 밝고 경쾌한 노래와 서정적인 노래, 투쟁가 등을 적절히 배합하여 조합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었으며 핸드폰을 켠 채 호응하는 관객과 함께한 자리였다.

참석한 한 조합원은 "영원히 직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밝게 비추어 주는 노래패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노래패 활동을 기대했다.

이 날 행사에는 신희범 시장권한대행ㆍ김일권 시의회 부의장 등의 내빈과 공노조 조합원, 전교조양산시지회, 민주노총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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