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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천성산 고속철 관통반대 교육계 참여 줄이어..
사회

천성산 고속철 관통반대 교육계 참여 줄이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11/01 00:00 수정 2003.11.01 00:00

양산시 천성산 고속철 관통반대와 도롱뇽소송 지지를 위한 교육계의 지지선언이 잇달으고 있다.

25일 오후 5시께 부산 시청앞에서 전국 교수 100인의 지지선언식이 있을 예정이다.

전국교수 100인은 "고속철 천성산 관통은 개발만 앞세운 자연 환경파괴행위라"며"지지선언후 도롱뇽 소송후원단으로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24일 경남환경을 생각하는 교사모임 108인도 경남 도청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성산을 관통하려는 고속철로 부터 동식물의 생명의 권리를 지키기위해 도룡농소송을 지지하고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오는 29일 창원반송중학교에서 `자연의 권리와 생명을 지키기위한 천성산 도롱뇽 소송`을 주제로 공동 수업을 먼저하고 마산, 거제 등 경남 전역으로 이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 지난 17일에는 부산 지역 교사 108인도 지지선언을 밝혀 양산 천성산 고속철 관통반대와 도롱뇽소송을 두고 교육계의 동참이 계속 될 전망이다.

도롱뇽 소송은 천성산비대위와 환경단체가 중심이돼 고속철이 천성산을 통과하게되면 도롱뇽의 서식처가 파괴돼 살 수 없다며 도롱뇽을 의인화해 지난 15일 한국고속철도 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다.

한편 지율스님은 부산시청앞에서 천성산 고속철 반대를 주장하며 27일째 단식농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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