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일하라는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를 통해서 아무도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두 머리를 맞대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짜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거기간동안 특히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상북은 세대간 대화부분이 부족하여 젊은 후보로서 그 골을 메우는데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그 골을 메우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상대 후보에 대해 하실 말씀은?
"지역의 선배들로서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축적한 경륜과 지식을 많이 나누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겸허하게 선배님들의 충고를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그동안 제시한 공약, 특히 교육관련 공약을 어떻게 이행하실지?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밖에도 상북이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30일 저녁 당선이 확정 된 후 지지자들에게 연신 "감사하다"는 말로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눈 정병문 당선자는 부모님을 모시고 있고 부인 최옥주(40세) 씨와의 사이에 딸(13세), 아들(9세) 남매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