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때부터 붓을 잡아 30년 동안 줄곧 서예에 정진해 온 백 씨는 그동안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통일서예대전 대상` `제물포서예대전 대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였으며 `예술의 전당 초대작가` `SBS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통일서예대전 심사위원` `제물포서예대전 심사위원` `월간 서예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중견 서예가이다.
경기도 군포에서 작품활동과 후진양성을 해 오던 백 씨는 지난 10월 초에 양산으로 이주해 와 신도시 대동아파트 3층에 자신의 호를 딴 `매곡서당`을 열고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예교습을 하고 있다. 한글ㆍ한문 기초부터 작품에 이르는 전 과정 및 한자급수 과정이 편성돼 있다고 한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11월 16일 오후 3시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