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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유산공단진입로 하루종일 정체..
사회

유산공단진입로 하루종일 정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11/15 00:00 수정 2003.11.15 00:00
출퇴근때 40~50분 걸려

양산시 유산ㆍ어곡ㆍ어곡삼성 등 3개 공단입구인 1022호 유산공단진입로가 하루종일 차량정체로 마비사태를 빚어 물류차량과 공단 종사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출ㆍ퇴근시간대에는 경부고속도로 양산IC와 연결되는 송학제지앞 양산교를 이용하려는 차량들로 하행선이 주차장으로 변해 어곡동~양산교~양산톨게이트까지 5km구간을 지나는데 평균 40~50분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도로는 4차선으로 양산여고에서 송학제지, 세신정밀을 지나 어곡공단도로로 연결되는데 3개공단 업체수는 300여개로 종업원이 1만여명에 달하고 물류수송차량까지 하루 2만5천여대가 통행하고 있다.
 
이 지역은 유산공단만 입주했을때는 정체현상이 없었으나 4~5년전부터 어곡공단과 최근 어곡삼성공단 업체들이 입주하면서부터 이용차량들이 증가해 마비사태를 빚기 시작했다.
 
이때문에 일부 업체들은 원자재및 제품수송를 제때 하지 못해 지장을 받는 등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S기업에 원자재를 수송하는 운전사 김모(45ㆍ부산 모라동)씨는 "이곳 입주업체 수송차량들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대구나 울산방면으로 가기위해선 유산공단로를 거치지 않을 수 없다"면서 " 다른 공단도 많이 이용하지만 짧은 구간에 이처럼 정체가 일어나는 것은 처음본다"고 불평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시의 현안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각계 전문가를 초빙, 간담회를 개최해 문제점과 정체해소방안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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