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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급식조례안 중앙부처도 급물살..
사회

급식조례안 중앙부처도 급물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11/15 00:00 수정 2003.11.15 00:00
학교급식개선 종합대책 최종발표

국무조정실에서 오는 18일 8개 관계부처 장관 및 책임자 회의(교육부, 농림부, 행자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기획 예산처, 식약청, 국무조정실)에서 시민단체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급식개선종합대책을 최종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학교급식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자치단체장들도 학교급식에 식품비를 예산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이달 중 학교급식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뒤 12월중에 공포ㆍ시행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 관계자에 따르면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학교급식문제를 검토하고 현재 위탁급식학교의 초기투자현황을 철저히 분석하여 급식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하고 특히 조례에 관련하여 시민단체가 요구하는 내용에 부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교급식법을 개정하여 조례 성안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에서도 급식조례제정을 위해 공동대책위를 전교조 양산지회를 중심으로 구성중에 있으며, 경남급식조례안의 의결로 양산지역에서의 조례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윤현 전교조 양산지회장은 "경남에서 급식조례안이 의결되어 너무 기쁘고, 우리 양산에도 양질의 급식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이달 안으로 학생들에게 실시한 학교급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시민단체와 연계해 조례제정을 서두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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