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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장애인의 위한 한마음 축제 열려…..
사회

장애인의 위한 한마음 축제 열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11/15 00:00 수정 2003.11.15 00:00

11월 11일 11시에 양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복지증진대회 및 한마음 축제가 있었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도 같이 했다.

식전 행사 후. 우득만 양산시 지회 후원회장의 개회선언과 시상식이 있었다. 시장상으로 장애 극복상은 백창근, 공용석씨가, 모범장애인상에는 최한규, 박노식씨가 받았다. 재활 도우미상에는 육군 제7508부대 1대대장 구자원 중령이, 개인택시 양산시 지부 지부장 정재득씨가 대표로 받았다. 경남도의회 의장상에는 박자영씨가, 경남 지장연 회장상에는 공은선, 심현섭씨가 시 의장상에는 배타관씨가 받았다.

새마을운동 협의회장상은 윤종수, 민만식, 정연화씨가, 지회장상은 오명수, 신호영씨가 각각 받았다. 경남 지장연 김길동씨의 장애인권리선언이 있었고, 경남 지체장애인합회 양산시 지회장 정해도씨의 대회사가 있었다. 양산시 부시장 신희범, 양산시 의회 의장 박일배, 나오연 국회의원의 축사도 있었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회장 설종돈씨의 격려사도 있었다. 기념식 후 식사제공이 있었으나. 식사 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장애인들에게 불편함을 주었다. 한 참석자는 "실내체육관이 춥다. 어디 앉아서 밥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행사장을 나왔다.

그리고 행사장 한쪽에서는 여성장애인 `기능습득 교육 작품전`으로 닥종이 인형 전시회도 있었다. 작품을 전시한 노유자(남부동)씨는 "20일 동안 만든 작품이지만 하루에 3시간을 했습니다. 김난수씨께서 무료로 저희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분도 장애를 가진 분이라서 그런지 저희들의 맘을 잘 알더라구요." 노유자씨는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 한 구석에 마련된 전시장을 지키고 있었다.

오후에는 원효풍물페를 시작으로 하여 팔씨름,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 및 노래 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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