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3월 1일 양산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이전의 양산읍이 강서, 중앙, 삼성 등 3개동으로 분리되고 이때 비로소 강서동이란 동명이 생기게 되었는데 행정동인 강서동은 법정동인 교동, 유산동, 어곡동을 관할한다.
강서동에는 양산시의 얼을 담은 `충혼탑`을 비롯하여 `삼조의열단비`를 모신 춘추공원과 예를 숭상하는 양산향교(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05호), 우규동별서(지방기념물 제189호)가 있다. 지역경제개발에 일익을 담당하는 양산지방산업공단(486,969평) 및 어곡지방산업단지(382,662평)가 조성되어 있어 양산의 공업도시화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강서동은 선조의 얼이 배여 있는 문화재와 현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공단 및 산업단지, 그리고 아파트가 한데 어우러져 옛과 오늘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향교와 춘추공원이 있는 교동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