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의 전통문화를 영어, 일어, 중국어로 소개하는 청소년들의 외국어경진대회가 열려 화제다.
영산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전흥식)은 22일(토) 오후 1시부터 영산대 부산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고장 전통문화 소개 외국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새롭게 발굴, 유지 발전시키고 전세계에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단순한 외국어 경시대회와는 달리 독창적인 대회로 지역사회의 관광 및 문화상품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 발표는 `멸치축제에 여러분도 놀러 오세요`, `학춤 배워 보실래요`, `개고기 합법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울산의 처용전설`등 다양하다.
이날 행사에는 영어 13개팀, 일어 18개팀, 중국어 10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 대학 입학시 특전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