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도시 소재 주공8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12~14일(3일간)까지 아파트 내에서 풍물 바자회 행사, 먹거리장터, 주민노래자랑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박병우씨)를 중심으로 치룬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입주하기 시작한 주민들의 행사로 입주민 들 간의 화합은 물론 아파트 발전을 위하여 개최하였다.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입주자대표회의 기금마련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주민노래자랑을 가족과 함께 구경하러 왔다는 정규봉(804동)씨는 "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는 처음이고 재미가 있다."며 이런 행사가 있으므로 해서 아파트에 대한 애착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모음으로써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입주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지 교통의 불편함과 주변 아파트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으로 인한 어려움은 주민들의 화합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박병우(입주자대표)씨는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