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정기시장인 서창ㆍ신평시장의 장옥이 노후해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 등의 위험이 많고 미관도 불량해 11월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비 2억3천여만원을 투입, 장옥을 신·증축하고 장터 바닥도 새롭게 콘크리트 포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시행에 따른 상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한편 사업 시행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상인들에게 장터 내 각종 시설물과 상품 이동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정기시장과 상설시장 등 재래시장의 장옥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양산대학 산업기술연구센터에 용역 의뢰해 관내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기도 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역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의 재개발(재건축) 및 현대화를 통해 주차장과 화장실·소비자상담센터·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환경개선이 전략적으로 추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는 재래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기반 강화를 위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하는 한편 이번 연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 단계별 재정비 및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