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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축총림 방장 월하대종사 입적..
사회

영축총림 방장 월하대종사 입적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12/05 00:00 수정 2003.12.05 00:00
영결식 10일 오전 10시 통도사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월하 대종사가 지난 4일 오전 9시 15분경 정변전에서 세수 88세 법랍 70세로 입적했다.
 
월하 스님은 그동안 지병인 당뇨와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했으며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정변전에 기거해 왔고, 최근 폐렴 증세가 악화돼 경주 동국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월하스님은 1915년 4월 25일 충남 부여군 군수리 파평 윤씨 집안에서 출생해 1933년 18세에 강원도 유점사에서 차성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 득도했다. 1940년 통도사에서 비구계를 받은 후 1950년부터 1980년까지 통도사 전계화상으로 후학양성에 힘썼다. 영축총임 방장인 월하 스님은 조계종 개혁회의 의장과 9대 종정을 지낸바 있다.

영결식은 7일장으로 오는 10일 오전 10시경 통도사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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