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여자중학교의 우동엽 교사는 `학교 도서관 운영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에서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 및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효암고등학교의 학생회장 이정민 학생이 `효암고등학교 학생회 활동`에 대한 발표에서 이름뿐인 학생회에서 탈피한 실질적인 학생 대변 기구로서의 학생회의 위상 정립 모형을 제시하였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각 주제별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학교 교육현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대변해 주었다.
그동안 양산지역에서 학교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보고대회가 전무하였는데 올해 처음 이런 대회가 개최되었다는데 일차적 의미를 둘 수 있겠다. 또한 교사들만의 대회가 아니라 학생들의 참여가 같이 이루어 졌다는데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초등교육 분야의 참여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발표가 특정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감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더 많은 발표자와 새로운 학교 현장교육에 대한 노력들이 공개되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함께 양산지역의 공교육을 고민하는 자리가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 박한승 시민기자 -
개운중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