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체육 양산시 탁구 어머니회`와 `하북 탁구 동우회`가 준비한 이날 개관식에는 100여명의 탁구 관계자들과 축하객들이 참여해 개관식을 축하했다.
"어느 학교에서 내다버린 고무판을 동우회 회원과 어머니 회원들이 깨끗이 씻어 경기장 바닥에 깔았다"며 기쁘게 이야기하는 최해림(47) 동우회 회장과 성병연(40) 어머니회 회장은 "그동안 하북 탁구인들이 우체국 이나 농협의 빈 공간을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우리 힘으로 탁구 경기장을 갖게 되어 앞으로 탁구를 사랑하는 회원들과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개관 소감을 밝혔다.
하북 탁구회관은 지하30여 평의 규모로 어머니회와 동호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데 탁구에 관심이 있는 하북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기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