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면 주민 50여명이 각자 배당된 물량들을 가지고 나와 농림부 국립농산품질관리원의 검사가 있었다.
정봉주(품질관리원)씨는 "지난 여름에 비가 많이 내려 일조량이 적고, 지난 9월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로 예년에 비해 15% 정도 감소한 작황과 품질의 상위 등급의 감소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김승(상북 외석)씨는 "해마다 등급도 까다로와 지고 있는데다 작황도 좋지 않다."라며 정부에서 농민들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일반 판매보다는 정부의 추곡수매가가 높아 농민들은 많은 물량의 수매를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