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2월 9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제2회 양산시건축문화대상 응모작에 대해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하고 우수상에는 물금역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장려상에는 어곡동 이상운씨의 단독주택이 뽑혔다.
양산시건축문화대상은 시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건축계획과 견실시공이 돋보이는 우수 건축물을 발굴함으로써 아름답고 질 높은 건축물 건립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것. 입상되는 건축물을 설계하고 시공한 자와 건축주에 대해 시상한다.
이번 대회 대상작인 웅상읍보건지소청사(건축주 양산시장)는 웅상읍 삼호리 764번지에 지어진 지상 2층 건축물로 솔건축사사무소 추영욱씨가 설계하고 호전종합건설 유주열씨가 시공했다. 또 우수상인 물금역사(건축주 철도청)는 종합건축사사무소 예진의 김보택씨가 설계하고 서광의 손천수씨가 시공했으며, 장려상인 이상운씨 주택은 해조건축사사무소 서귀자씨와 해조인테리어 서순자씨가 각각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이번 대회에는 주거용 3작품과 비주거용 10작품 등 모두 13개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작 설계자와 시공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함께 상금 3백만원과 1백만원이 지급되며, 우수상 설계자와 시공자에게는 상금 2백만원과 70만원씩이 상패와 함께 주어진다. 장려상 설계자와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백만원·50만원씩이 시상된다. 또 건축주에게는 시상내용 표식동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 31일 시 종무식 때 열린다.
(기사 제공 : 양산시 건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