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고는 면소재지에 있는 학교이지만 22개 학급, 735명의 남녀 학생, 권기현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47명의 선생님들이 '활기찬 젊음! 힘찬 전진! 웅비하는 보광!'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여 97% 이상의 대학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사학이다. 특히 대학 입학 시 농어촌 특별전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교로서 금년에는 12월 8일 현재, 수시 모집에 서울대를 비롯한 국립대학에 21명 등 총 141명이 합격했다.
보광고는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컴퓨터실, 모둠학습실, 어학실을 LCD프로젝트, 대형 스크린 등 첨단 기자재로 완비했고, 음악실과 관현악합주연습실은 완벽한 방음시설을 갖추었으며, 체육관과 공연장 시설을 갖춘 다목적 교실인 남계회관을 건립하여 예체능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남계회관 1층의 급식소는 타 시도에서도 견학을 오는 최신시설로 완비하여 학생들에게 위생적이면서도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지닌 다양한 끼를 꺾지 않아 마음껏 발산, 발전시킬 수 있도록 특별활동이나 동아리 활동도 장려하고 있다. 문학, 축구, 농구 등 12개의 동아리와 검도부, 영화감상부 등 34개의 특별활동 부서를 편성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다양한 특기, 적성을 살리고 있다. 그리고 소풍, 체육대회, 수련회 등에서 마음껏 자신의 끼를 발산하게 하며 특히 5월에 열리는 학교 축제인 '영축제'에서는 전교생이 한마음이 되어 축제 문화를 즐기게 하고 있다.
날로 인정이 황폐해지는 사회 속에서 '예절' '약속' '질서' '시간' '명예'를 5대 지키기 운동으로 전개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智) 덕(德) 체(體)가 조화로운 전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영축산의 푸르고 곧은 기상과 품성을 보고 배우며 남녀 학생이 함께 소중한 젊음을 가꾸어 가는 즐겁고, 머무르고 싶은, 꿈이 있는 학교가 바로 보광고등학교이다.
홍지연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