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체는 오는 12월 13일(토) 11시 영산대학교 부산캠퍼스 영산관 2층 회의실에서 영산대 부구욱 총장과 부산영상위원회 박광수 운영위원장은 부산영화영상산업의 성장과 대학의 영화영상교육의 내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영산대는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원하는 영화촬영에 영화영상학부 학생들의 전공에 따라 로케이션 현장에 실습수업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 해운대 영화촬영 스튜디오 촬영도 수업과 연계하여 실내촬영을 비롯하여 프로덕션 디자인(세트 디자인)과 미술, 스튜디오 조명, 특수효과 등 여러 가지 전문적인 제작기술을 배울 수 있는 현장 교육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외에 시나리오에 적합한 공간을 찾아내는 훈련을 통해 영화공부를 하는 『로케이션 지원 참여프로그램』을 정규교과로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부산영상위원회가 만들 "로케이션 디렉토리"제작에 필요한 사진과 동영상 제작에 영화영상학부 사진영상과 영화제작 전공학생들이 참여, 영산대와 부산영상위원회는 운영인력 등 현장 전문인력의 재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에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국내 대학중 유일하게 『영화제작전공』을 개설한 영산대와 부산 영상제작 지원센터인 부산영상위원회가 공동으로 지역의 영화영상인력 양성, 기술개발 등 영화영상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나선 의미있는 산학협력체제이다.
기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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