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향토 음악가 예술문화상 수상..
사회

향토 음악가 예술문화상 수상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12/20 00:00 수정 2003.12.20 00:00
양산음협 지부장 박우진 씨
양산윈드오케스트라 창단 등 지역 음악활동 공로 인정

현재 보광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재직 중이며 한국음악협회 양산시 지부 지부장인 박우진 씨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성림)가 수여하는 ‘제17회(2003년도) 예총예술문화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예총예술문화상은 예총이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두드러진 예술인을 선정, 해마다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15일, 서울 문예진흥원 문화회관에서 가졌다.
 
박 교사는 음악에 관한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양산의 음협 초대 지부장을 맡아 2001년 양산윈드오케스트라와 양산시교사합창단을 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양산의 음악 텃밭을 일구는데 큰 노력을 기울였고 보광고등학교 관악합주단의 도학예 3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과 문화적 혜택이 취약한 지역을 방문하여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공적이 인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또 테너 엄정행 전국학생 성악콩쿨을 유치하여 후학을 발굴 육성하는데 앞장서는 등 예술문화진흥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되었다는 예총 관계자의 설명.
 
경희대 음대와 대학원을 나와 이탈리아 로마 Arts Accademia, 이탈리아 뻬루지아 G. Frescobald 음악원 지휘과정, 이탈리아 Cagli시립 국제오페라 아카데미에서 수학한 박 교사는 고교 교단을 지키는 한편 국내ㆍ외에서 여러 차례의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