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사는 음악에 관한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양산의 음협 초대 지부장을 맡아 2001년 양산윈드오케스트라와 양산시교사합창단을 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양산의 음악 텃밭을 일구는데 큰 노력을 기울였고 보광고등학교 관악합주단의 도학예 3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과 문화적 혜택이 취약한 지역을 방문하여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공적이 인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또 테너 엄정행 전국학생 성악콩쿨을 유치하여 후학을 발굴 육성하는데 앞장서는 등 예술문화진흥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되었다는 예총 관계자의 설명.
경희대 음대와 대학원을 나와 이탈리아 로마 Arts Accademia, 이탈리아 뻬루지아 G. Frescobald 음악원 지휘과정, 이탈리아 Cagli시립 국제오페라 아카데미에서 수학한 박 교사는 고교 교단을 지키는 한편 국내ㆍ외에서 여러 차례의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