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으로서 검도의 활성화와 지역 검도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남ㆍ녀 일반부, 중등부, 초등부등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펼쳐졌다.
대회 집행위원장을 맡은 정재훈(진무관 관장)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검도가 누구나 즐기는 보편적인 생활 체육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진검회 소속 김순옥씨는 “절도와 예절을 중시하는 검도는 아이들과 여성들이 하기에 좋은 운동이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고무된 표정이었다. 이번에 개최된 검도 대회는 지역의 검도 동아리인 진검회와 진무관(관장 정재훈)등이 기획한 대회로써 생활체육의 활성화 방안의 한 대안을 보여준 대회라 하겠다.
웅상지역에서 개최한 이번 검도 대회뿐만 아니라 다른 생활체육 단체에서도 이러한 시도를 계속함으로써 엘리트 중심의 체육에서 누구나 참여하는 생활체육 중심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기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