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7차 교육과정에 맞추어진 학교’라는 점이다.
학교 건물은 크게 본관(교실)과 별관(특별실), 강당으로 나누어져 있다. 본관은 교과별 교육활동을 하도록 되어 있고, 별관에는 교과별 특별활동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강당은 체육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강당 1층에는 급식소가 있다. 전체 건물의 실수는 116개로, 학생중심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별실들 중 가장 자랑할 만한 곳은 시청각실이다. 영화관을 연상시키는 시청각실은 200명 이상 수용 가능하며, 최첨단 멀티미디어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강당은 학생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간이 나면 베드민턴,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다. 급식소는 쾌적하고 깔끔한 밥을 즐겁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매일 다양하고 영양가가 많은 식사가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
그리고 어느 학교에서나 볼 수 없는, 우리 양산남부고등학교만의 시설은 여름에는 시원한 에어컨과 선풍기, 겨울에는 따뜻한 히터가 최적의 공부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그 외 장애우를 위한 블록, 화장실 등이 있고, 엘리베이터와 강당과 별관을 잇는 아름다운 구름다리가 있다. 교실에는 쉴 수 있는 베란다가 있다. 교실 밖 복도에는 인조대리석이 깔려 있고 보통 사물함과는 다른 라커룸이 각각 학생들에게 주어져 있다. 학교 정원에는 많은 꽃과 나무들이 심어져있고 앉아서 얘기할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양산남부고등학교의 또 하나의 특징은 학교둘레에 담이 없다는 점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담벼락 속의 틀에 박힌 공간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생각을 창의적이게 만들고, 열린 사고를 자연스럽게 갖도록 하는 교육적 배려가 담겨 있다.
우리 학교의 배병윤 교장선생님은 흔히 떠올리는 교장선생님 이미지와는 달리 컴퓨터 초고수시다. 그래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안내해 주시는 친숙한 분이시다.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께서도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다.
'학생을 위한 학교', '학생이 원하는 학교', '학생이 이끄는 학교' 양산남부고등학교의 무한한 잠재력을 학생들이 마음껏 누려주었으면 한다.
박성근 학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