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여고는 현재 29개 학급의 900여명의 학생들과 63명의 선생님들이 성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는 교훈을 바탕으로 작년부터 서울 및 부산권의 대학에 100% 진학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수시 모집 부분에서는 12월 24일 기준으로 중앙대, 동국대, 동아대를 비롯한30여 개의 대학에 134명이 합격하여 약 80%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낳을 수 있었던 것은 소질과 적성을 살려 효율적으로 지도한다는 양주여고의 교육 방침도 큰 몫을 했지만 33개로 구성된 특별활동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별활동은 다양성을 발휘하게 하고 자율성과 실용성이 중요시된다는 교육목표 아래 방송부, 도서부, 편집부와 관악부 등의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양주여고는 학교 홈페이지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여러 가지 학교소식과 입시자료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 개설된 사이버 도서관을 학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교내의 체육관은 넓고, 다양한 시설로 학생들의 체육시간을 즐겁게 해주고 체력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양주여고의 또 한가지 자랑거리인 축제. <새빛제>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합창대회, 숨겨진 끼를 발산시켜주는 장기자랑, 특별활동의 결실인 전시회, 그리고 먹거리 장터를 통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축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날로 발전하는 양주여고는 교명 변경을 하여 내년부터 <양산여자고등학교>가 되며, 교복도 바뀌어 새로운 얼굴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양주여고는 현재에서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숨은 잠재력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단순히 ‘명문’이 되겠다는 목적보다는 지금보다 더 나은 학교, 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학교로 발전할 것이다.
정이슬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