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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주여고>-동아리-
사회

<양주여고>-동아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12/29 00:00 수정 2003.12.29 00:00
"불고 치다 죽자!!"

 서울에서 음악활동을 하다 2000년 8월에 본교로 온 김영일 선생님의 지도 아래 양주여고 관악부가 창단되었다. 김영일 선생님은 처음 이곳을 왔을 때 학생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악기와 음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할 뿐더러 알 수 있는 기회조차 적은 것 같아 학생들에게 한가지 악기라도 다룰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관악부를 창단하였다고 한다. 그 작은 소망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창단 3년이 되었고, 그 동안 우수한 수상경력과 연주실력으로 많은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주목을 독차지하고 있다.

 관악부는 2001년 11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2003년 6월 정기연주회를 열고 농아인 체육대회, 청소년 문화제, 자갈치 축제 등 많은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

 올해에는 처음 출전해보는 경상남도 교육청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합주 우수상과 독주부분에서는 두명의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진해 군항제와 김해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수, 장려 등의 결실을 맛보았고, 또한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 창단한지 얼마 되지 않은 그 시간동안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 수상경력을 쌓아왔다.

 양주여고 관악부 부원들은 자신의 연주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부원들 간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불고 치다 죽자!’는 좌우명이 바로 양주여고 관악부의 참된 모습일 것이다.

 김기나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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