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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주여고>
양주여고의 미래가 보인다!..
사회

<양주여고>
양주여고의 미래가 보인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12/29 00:00 수정 2003.12.29 00:00
양주여고 13人의 '그녀'들

 이들을 모르면 양주인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양주여고에서는 유명한 양주여고 학생회는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9월 1일 양주여고에서 정식으로 학생회 간부로 임명되었다. 회장 1명과 보통과와 정보과 각 1명의 부회장으로 회장단 3명과 보통과 5명, 정보과 5명의 학생회 간부들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회는 매주 월요일 한번씩 모여 한 주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반성하고 계획하는 체계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학교 내에서는 학생선도 활동과 학생들의 의견사항을 선생님들께 건의하여 수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학교 밖에서는 양산시 지역 행사 도우미로 여러 번 봉사활동을 하였다 또한 우리 고장 양산을 사랑하자는 마음으로, 학교에서 출발하여 향교를 거쳐 양산의 대표적 문화재를 걸어서 모두 돌아본 후 통도사까지 도보로 도착하는 행사를 가지기도 하였다. 그 도보순례 후 13인의 그녀들은 발도 아팠고, 땀도 나고, 힘들었지만 양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한다.

 얼마 전(12월 23일)에는 결손가정 청소년 돕기 기금마련 콘서트행사를 주관하여 진행을 맞았었다. 많이 힘들었지만 좋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는 학생회들의 마음이 아름답기만 하다.

 현 학생회장(남혜미)은 선거 연설 당시 학생들이 엄청난 호응을 보였고, 과반수 이상이 그녀를 지지하여 학생회장으로 당선이 되었다. 그녀는 학생이 원하면 뭐든지 줄 수 있다는 각오로, 근본을 지키며 기초부터 시작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그것은 내가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오늘하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자는 말은 그녀의 좌우명이기도 하고 양주여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회 간부 모두의 마음이기도 하다. 이런 그녀들의 각오가 당차기만 하다.

 학생회는 내년 2004년 8월 31일 임기가 다하는 그 날까지 항상 학교를 위해서 학생회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그녀들의 활동을 애정으로 지켜 봐 주시고, 많이 격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이다.

 이경미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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