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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설 대비 물가안정대책 추진..
사회

양산시 설 대비 물가안정대책 추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1/10 00:00 수정 2004.01.10 00:00
5~23일 특별대책기간 설정
성수품 관리 및 불공정거래 단속

 양산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설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부당 인상을 사전 억제하기 위해 설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을 물가관리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 설 성수품 및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하고 불공정한 상거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과일과 채소류ㆍ육류ㆍ생선류 등 22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및 공산품 등 31개 품목을 설 성수품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수시 점검하고 공무원과 경찰ㆍ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점단속 대상 행위는 매점매석이나 가격담합ㆍ끼워팔기ㆍ계량위반ㆍ가격표시 및 원산지표시 위반ㆍ위조상품 판매 등.설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인상을 막기 위해 이ㆍ미용료나 목욕료 등 8개 품목에 대한 감시와 단속도 강화한다.

 이와함께 시는 설 물가관리에 사업자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자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는 한편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해 '비싼 업소 이용 안하기'와 '요금 안정 업소 이용하기' 등 시민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가격안정 모범 업소에 대해서는 상수도요금 감면이나 쓰레기봉투 무상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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