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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박정창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장 국민훈장 수훈..
사회

박정창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장 국민훈장 수훈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1/17 00:00 수정 2004.01.17 00:00

 박정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장(사진·53)이 민주평통 자문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石榴章, Seogryu Medal) 수훈자로 선정돼 1월 8일 훈장을 수여받았다.

 박 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이 창립된 1981년 6월 제1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현재 제11기에 이르기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자문위원으로 활동, 민주평통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제8기(96년)부터 양산시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영ㆍ호남화합을 위한 전남 진도군과의 자매결연, 통일안보 역량고취를 위한 중ㆍ고교생 현장 체험교육 실시, 통일동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 지역의 불우청소년과 불우시설을 자주 방문해 위로하는 한편 자연보호활동과 청소년선도 등 사회봉사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국민훈장은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학술분야에 공적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이번 수훈에 대해 박 협의회장은 "크게 내세울만한 공적도 없는데 훈장을 받게 되어 민망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81년, 민주평통이 발족한 이래 20년 넘게 민주평통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긴다"며 "양산시협의회장으로서 올해는 청소년과 주부 등 그동안 민주평통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민주평통과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 널리 알리고 시민사회 전반의 평화통일 역량을 고취시키는 데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는 올 5월경 북한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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