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와 웅상읍, 원동면 등 세 곳에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장, 탁구장, 유아체육관 등의 다목적체육시설을 갖춘 문화체육센터가 잇따라 건립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랍 27일 확인된 시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05년말까지 국민체육기금 40억원을 들여 신도시내 4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300㎡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곳에는 국제규모의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장, 탁구장, 유아체육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6천여만원을 들여 경남지역문제연구원에 국민체육센터 건립부지 및 시설규모 확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생활체육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인근 밀양시와 울산시 동ㆍ중구청에 직원을 보내 벤치마킹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또 금년말까지 56억원을 들여 웅상읍과 원동면지역 2곳에 다목적체육시설 등을 갖춘 문화체육센터를 각각 건립키로 했다.
웅상읍 삼호리 5천~8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500㎡ 규모로 건립되는 웅상문화체육센터는 소극장과 독서실, 체력단련실, 놀이방 시설 등이 들어선다.
원동면 원리 3천4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650㎡에 세워지는 원동문화체육센터 역시 체육관과 소극장, 체력단련실, 목욕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