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가장 흔한 과일이 바로 귤이다. 심심풀이로 그저 껍질만 까먹는 귤은 엄청난 비타민C와 다양하게 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영양 덩어리. 겨울철 건강을 지켜주는 요리, 로션, 입욕제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변신을 하며 생활에 도움을 주는 귤의 활용법을 알아보자.
1. 초고추장을 만들 때 '귤'즙을 짜넣는다.(설탕이나 식초를 넣을 필요가 없다.)
2. '귤'껍질을 이용해 영양로션을 만든다.(껍질을 깨끗이 씻어 채를 친 다음 적당히 말려 베이비오일을 부어두면 로션이 된다.)
3. 생선요리를 한 냄비의 비린내를 제거한다.(껍질과 물을 적당량 넣고 끓인다.)
4. 목욕시 입욕제로 사용하면 피로가 풀린다.(껍질을 적당량 망에 넣고 입욕시 욕조에 담근다.)
5. '팩'재료로 사용한다.(껍질을 말린 후 곱게 가루 내어 밀가루, 계란등과 섞어 팩을 만들어 사용한다.)
6.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밴 냄새는 '귤'껍질을 넣고 가열하면 냄새가 제거된다.
7. '귤'껍질을 이용해 설거지 하면 손이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다기를 닦을 때는 '귤'껍질에 소금을 묻혀 닦으면 깨끗해진다.
[구입요령 및 보관법]
귤을 살 때는 무조건 큰 것만을 골라서는 안 된다. 손으로 만져봐서 귤껍질과 내용물의 사이가 뜬 것은 수분이 증발한 것이므로 단단한 것을 고른다. 또 귤은 한꺼번에 많이 사기가 쉬운데 이런 경우에는 냉장고보다는 베란다 같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다량 보관할 때는 서로 닿지 않게 하여 상처를 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상처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