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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전액 무이자로 융자..
사회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전액 무이자로 융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1/31 00:00 수정 2004.01.31 00:00
매학기 등록금 범위 내에서 신청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
내년에는 2만 명까지 늘려나갈 예정

 지난해까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하였으나 올해부터 농림부로 이관 농어촌 출신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 대출한다.

 농림부는 1월 9일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에 대해 매학기 등록금 범위 내에서 신청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농촌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융자금을 지난해에는 200만원까지 제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등록금 전액을 융자해 주도록 개선하였다.

 등록금 대출을 원하는 대학생은 1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홈페이지(www.krf.or.kr)에 게시한 학자금신청서에 우선 입력한 후 대차약정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대학교 장학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당해 대학교는 학생이 신청한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확인한 후 학자금융자추천조서 및 지정거래은행확인서를 첨부하여 재단에 일괄 제출해야 하며, 재단에서는 신청자격을 검토한 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자를 선정하여 3월 3일 학자금을 지급한다.

 또한 농림부는 약 600억원의 재단기금으로 1만5천 명 정도에게 혜택을 줄 예정이지만 내년도에는 2만 명까지 늘려나갈 것이라고 하면서,학자금 융자시기도 앞당겨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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