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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교육청, 2003년도 학생 중식지원 실적 발표..
사회

도교육청, 2003년도 학생 중식지원 실적 발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2/07 00:00 수정 2004.02.07 00:00
수업일 토, 공휴일 및 방학중으로 구분하여 지원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 제공
식중독 사고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경남도교육청에서는 2003년도 저소득층에 대한 급식지원 실적을 5일 발표했다.

 2003년도의 저소득층 학생 중식 지원현황을 보면 지원 학교수는 초등학교 457개교 12,849명에게 43억6천8백78만6천원을, 중학교 252개교에 6,458명에게 27억5천44만4천원을, 고등학교 157개교에 7,061명에게 25억9백12만5천원을 지원함으로써 총 866개교에 26,368명에게 96억2천8백 35만5천원(국가보조금: 39억9천3백5만6천원, 지방비:56억3천5백29만9천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 및 방법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수권자, 시·군석식 지원대상자, 결손가정 근로능력부족, 실직 등으로 인하여 도시락을 지참하지 못하거나 급식비 부담능력이 없는 학생을 수업일과 토, 공휴일 및 방학중으로 구분하여 지원하였다.

 지원재원 및 금액을 보면 국가보조금, 교육비특별회계, 지방자치단체전입금, 기타성금이 재원의 주체이며, 수업일의 급식학교는 1식당 초등800∼1,500원, 중등2,000원을, 비 급식학교는 1식당 2,500원을 지원했고, 토·공휴일 및 방학중에는 1인 1식당 2,500원을 해당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및 질 향상을 위하여 학교급식개선 종합대책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빈곤계층 가정의 학생에게 2003년에는 전체학생의 4%수준인 30만5천명에게 지원했고, 2007년까지 전체학생의 10%수준인 77만명에게 지원을 확대해 나갈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경남도교육청은 2003년 7월 현재 중·고등학교 중 위탁급식을 실시하는 학교는 130개교(중학교: 외부조리 53개교, 고등학교: 교내조리 72개교, 외부조리 5개교)로 조사되었으며, 이들 학교 중 계약기간 종료와 동시에 직영급식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학교가 2003년도에 개교, 2004년도 30개교, 2005년도 39개교, 2006년도 17개교, 2007년도 22개교 총 112개교(중학교 49개교, 고등학교 63개교)로 나타남에 따라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여 식중독 사고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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