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 '각광'..
사회

양산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 '각광'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2/07 00:00 수정 2004.02.07 00:00
정확한 체력검진 후 적정 운동법 처방에 호응 얻어
지난해 9월 개소 2천3백명 이용, 대기자도 150명

양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이용 예약을 하고 대기 중인 시민이 1백여명이 넘을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양산시 보건소는 지난해 9월초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한 이래 20명을 한 반으로 해 3개반을 4~8주 과정으로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5개월여 동안 4백여명(연인원 2천3백여명)의 시민이 이용했고 예약을 하고 대기중인 시민이 1백5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건강증진센터는 개인의 체력을 정확하게 진단한 뒤에 그에 따른 적절한 운동요령과 운동량 등을 처방해 자신의 체력조건에 맞는 과학적인 운동을 하도록 돕는 시설로 지난해 보건소를 신축 이전하면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욕적으로 마련한 공간.

 보건소 1층에 마련된 50여평 규모의 건강증진센터에는 비만도와 혈압, 폐활량 등 기본적인 건강정도와 함께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체력을 진단하는 장비와 운동기구 등 27종의 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2명의 운동처방사(고성민ㆍ한백열)가 근무하고 있다. 운동처방사는 이용자에 대한 설문과 장비에 의한 의학적 측정치와 체력 수준 등을 분석해 권장운동과 운동량을 제시하고 운동요령을 지도한다. 개인의 신체조건과 건강정도, 체력에 맞는 적정 운동을 처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헬스장과는 차이가 있다.

 건강증진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정형련 건강증진담당은 건강증진센터의 인기에 대해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근무중인 운동처방사가 친절하게 체력측정과 적절한 운동처방을 하고 있는 것이 이용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건강증진센터 이용을 현재는 무료로 하고 있으나 앞으로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에서 통과 되는대로 실비의 이용료를 받을 예정이다.

 <양산시보제공>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