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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민을 위해 이장이 나서겠다"..
사회

"주민을 위해 이장이 나서겠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2/14 00:00 수정 2004.02.14 00:00

 지난 1월 10일,웅상읍 이장협의회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서근수(56) 회장을 만나봤다. 명곡 토박이인 그는 "마을 이장(里長)은 행정의 시ㆍ도ㆍ군ㆍ면ㆍ읍ㆍ리 중 최소 단위를 돌보는 사람으로 마을 주민들과 가장 가깝게 생활하며 주민과 행정기관을 이어주는 역할을 맡아서 하는 마을에 꼭 필요한 존재인데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시의 하급 심부름꾼쯤으로 여기고 주민들은 아파트 관리인보다 못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마을주민들의 문화와 복지증진에 힘쓰고 주민들의 뜻을 경청해 이를 상급 행정기관에 전달하는 마을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웅상읍은 양산 전체 인구의 1/3이 거주하는 양산에서 큰 지역으로 울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인구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어느 지역보다 경제와 교육,환경 등을 보완 육성해 주민위주의 행정이 펼쳐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회의원,시장,도의원,시의원,등 지역의 지도급 인사들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 중"이라며 또한 "웅상읍의 5개 분과 중 유명무실했던 '복지봉사분과'를 활성화해서 이웃간의 화합과 내 고장의 단결을 위해 문화 행사와 마을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강한 열의를 보였다.

 교동문제는 "물동량에 비해 도로가 협소한 관계로 시에 예산을 신청 중이며 상습 교통정체구관인 명곡 소방파출소 앞에서 덕계 평산주유소 앞까지 원할한 소통을 위해 경찰서와 교통봉사대의 지원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웅상읍의 산적한 지역현안문제들은 지역주민의 편에 서서 지역주민의 입장을 대변하겠다며 읍에서 동으로 전환문제 또한 농어촌지역 혜택,초등급식,의료 등 정부지원이 줄어드는 부분이 적잖아 지역민이 반대하다며 분동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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