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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공시지가 전년대비 14.13% 상승..
사회

시 공시지가 전년대비 14.13% 상승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2/14 00:00 수정 2004.02.14 00:00
최고지가 중부동 영일약국 부지 평당 천만원

 양산지역 2004년도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14.13% 상승한 가운데 최고 지가지역은 버스터미널 앞 중부동 영일약국 부지로 전년도와 같은 ㎡당 3백만원으로 평가됐다. 또 최저가지는 ㎡당 1백10원인 원동면 원리 산 32번지로 조사됐다.

 양산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04년도 표준지공시지가 잠정 평가가격에 대한 시의 의견제시를 위해 양산지역 표준지 지가를 조사한 감정평가사와 읍면동별 토지평가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시된 양산지역 올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도에 비교해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가 15.47% 상승한 것을 비롯 상업지 11.39%, 공업지 11.31%, 관리지역 20.16%가 상승하는 등 비교적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용 상황별로도 주상복합 15.75%, 상업 14.21%, 주거 15.6%, 공업 10.21%, 특수필지 7.02%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표준지가격의 적정성 및 표준지 상호간 연도별 균형과 표준지 특성조사내용의 적정성을 심의한 이날 회의에서 읍면동별 위원들은 북정동 일부 지가에 대해 상향조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원동면 화제리 일부 농지의 지가는 하락 조정해 달라는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등 각종 행정목적을 위한 지가산정 기준과 토지보상가 감정 및 감정평가업자의 토지감정기준 등으로 이용된다. 2004년도 표준지공시지가는 건설교통부가 각 지자체의 토지평가위원회 심의내용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28일자 결정ㆍ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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