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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닭고기 소비촉진 운동 전개..
사회

시 닭고기 소비촉진 운동 전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2/21 00:00 수정 2004.02.21 00:00
의사회 "인체감염 위험없다"

 가금인플루엔자(조류독감) 발생에 따른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소비위축으로 전국 각계에서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지인 양산에서도 소비 진작을 위한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양산시의사회(회장 박종근)는 18일 낮 12시 신도시내 한 삼계탕집에서 닭고기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사회 임원을 비롯 신희범 양산시장권한대행 등 공무원과 시의원,농ㆍ축협 관계자,여성단체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양산시의사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삼계탕을 시식하며,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75℃에서 5분간 열처리하면 사멸되므로 인체 감염 위험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물금 의사회에서도 17일 저녁 같은 장소에서 닭고기소비촉진 행사를 가진바 있다.이에 앞서 농협양산시지부도 16일 시가지에서 닭고기 및 계란소비촉진운동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으며,양산세관(세관장 유상진)은 지난 13일 구내식당 메뉴로 삼계탕을 내놓고 앞으로 매주 수요일을 '닭고기 먹는 날'로 지정 운영키로 하는 등 양산 관내 각급 기관단체의 닭고기 소비촉진운동이 붐을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가금류의 소비위축은 가금 인플루엔자에 대한 지나친 공포심에 의한 것으로 관내 소비촉진 운동을 계기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농가 및 관련 업소의 영업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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