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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송인배 후보
사회

송인배 후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2/21 00:00 수정 2004.02.21 00:00
새로운 인물에 대한 바람에 부응할 인물로 자신이 적합
대통령선거와 우리당 창당과정에서의 역할, 인정해 줄 것으로 믿어

 송인배- 그는 문자 그대로 정치 신인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 석자는 양산 시민사회에 그다지 낯설지 않다. 지난 대선 때,민주당 양산시지구당위원장으로 선거를 총괄, 한나라당 정서가 견고하기 이를 데 없는 이 지역에서 노 후보의 고향인 김해를 빼고는 경남에서 최고 득표(32%)를 이끌어 냄으로써 이미 범상치 않은 강단을 드러내 보인 바 있다. 대선 이후,한때 그의 청와대행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송 후보 자신이 굳이 지역에서의 총선을 택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런 그로서는 어쩌면 경선보다는 본선이 더 큰 과제일 듯하나, 그렇다고 경선을 만만히 볼 일을 아닐 터. 예선 통과 없는 본선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18일 오후, 그의 개인사무실을 찾았다.

 △이번 경선이 갖는 의미를 말한다면?
 ▲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당을 지역에 널리 알리고 경선을 치르면서 우리당 후보의 총선에서의 지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선이 갖는 의미는 각별합니다. 하나의 멋진 정치 이벤트가 되겠지요. 우리가 그동안 끊임없이 주장해 왔던 상향식 공천이 이루어짐으로써 정치개혁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점에서 우리당 후보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두 가지 측면에서 대답하겠습니다. 첫째는 양산발전과 관계되는 것으로 누가 중앙정부와 깊은 연관이 있느냐,청와대와의 관계에서 누가 과연 힘을 발휘할 수 있느냐를 두고 보면 대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지금 양산은 막 발전의 시동이 걸렸습니다. 그러므로 초반 준비작업이 중요합니다. 준비작업이 잘못되면 비록 일정한 부분의 발전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그것은 매우 불안정한 발전이 되고 맙니다.

 그 다음,새로운 인물에 대한 바람에 부응할 인물이 누군가 하는 점이겠지요. 이전에 출마했던 사람,선거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아닌 참신한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이 시대의 요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통령선거와 우리당 창당과정에서의 저의 역할을 시민들께서 인정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자신의 단점에 대해서 그는 '젊다'는 것이 장점일 수도 있지만 단점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여당후보로서 더 나은 정책으로 대응해 나가겠단다. 아울러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인지도와 지명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도 겸손한 자세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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