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11시 양산시 중부동 소재 D건업에서 불이났다.
불이 난 사업장은 건축물 기자재 및 폐타이어 재생품 관련 사업장으로 불에 타면서 발생한 검은 연기와 화염, 악취 때문에 인접한 양주초등학교 학생 1천3백 여 명이 수업 중 놀라 건물밖으로 대피했다.
지난해 건물 외벽 도색을 새로 해 깨끗이 단장한 학교 건물벽이 검게 그을렀으며 교실 유리창이 깨졌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전기전도로 인하여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 조사중이며, 재산 피해액은 1천만원으로 추정했다.
불은 양산소방서 살수 차 등이 출동하여 20여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