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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양산사랑운동' 대대적 추진..
사회

양산시 '양산사랑운동' 대대적 추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2/21 00:00 수정 2004.02.21 00:00
운동본부발족 등 계획 마련
향토애 및 공동체 의식 함양 기대

 양산시는 시민의 향토애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한 범시민운동으로 '양산사랑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1일 열린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올초 신희범 시장권한대행이 신년사에서 밝힌 양산사랑운동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과제 및 추진일정 등을 심의 확정했다.

 계획안은 크게 양산사랑운동을 △우리 양산 바로 알고 널리 알리기 △지역경제 키우기 △푸른 숲의 도시 양산 가꾸기 △기본이 바로 선 양산 만들기 등 네가지 테마로 구성하고 테마별로 네가지씩의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있다. 이를 양산사랑에서의 '사'와 네가지 테마에서 '넷',네가지 실천과제에서의 '넷'을 엮어 '4ㆍ4ㆍ4운동'으로 전개한다.

 실천과제는 '우리 양산 바로 알고 널리 알리기' 테마에 △우리 양산의 역사와 문화사랑 △전국민에게 친숙한 양산 만들기 △양산아카데미(시민교양강좌) 활성화 △우리양산지키기 운동이며,'지역경제 키우기'에 △우리지역 생산품 구매 및 소비확대 △해외시장개척 및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생산성 있는 실업대책 △다시 찾고싶은 양산 만들기이다. 또 '푸른숲의 도시 양산 가꾸기'에 △숲의 도시 양산 가꾸기 △꽃길 및 꽃밭조성 △우리 하천 사랑하기 △쓰레기 줄이기 운동이,'기본이 바로 선 양산만들기'에 △기초질서 지키기 △이웃ㆍ동료간 정 나누기 △이웃ㆍ동료간 칭찬하기 △안전한 양산만들기가 포함됐다.

 시는 양산사랑운동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추진과제별로 관내 각종 직능단체 및 행정기관 등을 추진주체로, 또 시청 전 부서를 지원부서로 참여토록 했다. 특히 행정의 지원과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양산사랑운동본부도 발족시킬 예정이다. 우선 오는 6월 이전에 지원부서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양산사랑 실천덕목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 배포해 시민의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6월 이후엔 관내 각종 사회ㆍ직능ㆍ종교단체와 대학, 언론기관,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협의체로 양산사랑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신 시장권한대행은 "양산사랑운동은 시민 모두가 양산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양산을 소중히 아끼고 베푸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살맛나는 내고장으로 가꾸고자 하는 지역사랑운동"이라며 시민과 각급 단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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