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는 23일 건설현장에 침입해 현금과 덤프차량 2대 등을 훔친 최모씨와 조모씨 등 일당 5명을 격투 끝에 검거. 이들을 특수 절도 및 장물 알선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최모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 4명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 사람으로 덤프트럭을 훔쳐 팔아 그 대금을 나누기로 공모하고 지난 2월 7일 밤 11경 양산시 동면 가산리에 있는 '(주)D골재산업' 사무실에 창문을 통해 침입 캐비넷에 있던 스카니아 덤프차량 2대의 보조키와 현금 500만원 상당을 들고 나와 그 곳에 주차중인 덤프차량 2대(시가 2억원상당)를 절취한 혐의다.
또 알선책인 김모(47,경주)와 심모(48,부산)씨 2명은 경북 포항시에 있는 한 건설기계매매상사에 처분을 알선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