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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향교 석전대제 봉행
사회

양산향교 석전대제 봉행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3/06 00:00 수정 2004.03.06 00:00

 양산향교는 지난달 28일 강서동 양산향교에서 공자탄생 2555주년을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올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봄, 가을 2차례 공자와 맹자 등 4성(聖)과 동국(東國) 18현(賢) 등 중국과 우리나라 유교성현에게 지내는 제례의식을 일컫는다.

 각계 인사와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전은 초헌관 김진규정교, 종헌관 김원일유림, 아헌관 정진옥 유도회장이 맡고 오문곤씨가 집례를 맡아 분향과 헌작순으로 진행됐다.

 석전이란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선현께 춘추 길일(매년 음력 2월과 8월 上丁日)을 택해 엄숙 경건하게 전례를 봉행하는 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진덕여왕때부터 국학에서 석전의식이 행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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