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 생활체육회(회장 이춘우)는 3ㆍ1절을 맞아 '물금읍 승격 8주년 기념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996년 물금읍으로 승격된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매해 3ㆍ1절을 맞이하여 물금읍 주민들과 시 관계자,시의원,지역 공무원 및 행사 관계자 1천여명이 참가하여 함께 뛰면서 건강을 다지며 주민간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 왔다.
아침 6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3ㆍ1절의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마친 후 7시에 물금읍 황전아파트 앞 꿈나무유치원을 출발하여 4차선 신설도로를 따라 물금 동부마을까지 왕복 3km를 돌아오는 코스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생활체육회 회장(이춘우), 수석부회장(김상국), 사무국장(김진홍)과 임원 등 26명이 협찬하고 지원한 기념타월과 빵, 우유 등을 지급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양산경찰서 교통과가 행사진행에 필요한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ㆍ관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행사가 원활하게 치러졌다. 이 행사 관계자는 "매년 이 행사를 계획 진행함에 있어 시나 지역 읍사무소의 경제적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함으로 어려움도 많지만 지역민들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이기에 힘들지만 준비한다"며 차후에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행사에 시나 관계 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하고 제정적으로도 도움을 주고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물금읍 생활체육회는 오는 4월 25일 예정인 제28회 물금읍민 체육대회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다시 한번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 살기 좋은 물금읍을 만들어가자며 많은 지역민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