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무원 노조(지부장 김경훈)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투병중인 동료를 돕기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현재 뇌출혈로 오른쪽 전신마비 증세를 앓고 있는 지역경제과 소속 김춘배씨와 뇌종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물금읍 박향숙씨를 돕기 위한 이번 모금에는 타지역으로 전출간 공무원까지 동참하고 있어 훈훈한 동료애를 전하고 있다.
조래운 봉사사업부장은 공노조 홈페이지를 통해서 따뜻한 봄을 함께 느끼자는 제목의 글을 통해 "병마의 고통과 싸우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우리들의 따뜻한 관심과 정이다"면서 "삶의 의지를 주고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시 공노조는 지난해에도 2차례에 걸쳐 투병중인 동료 공무원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낸바 있다.